이탈리아의 슈퍼카 제조사 람보르기니가 2011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플래그십 슈퍼카. 무르시엘라고의 후속 모델이자, 5번째 기함이다. 아벤타도르(Aventador)는 스페인어로 풍구라는 뜻이다. 람보르기니 사의 다른 차량들이 '폭발적이다', '이기적이다', '독극물', '악마'와 같이 과격하고 남성미 넘치는 이름을 사용한 것을 생각하면 다소 의아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람보르기니의 전통에 따라 '아벤타도르'란 이름의 투우소에서 따온 것이다. 자동차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보는 순간 시선이 가거나 사진을 찍게 만드는, 공격적이고 날카로운 면과 면의 맞물림과 곡선을 최대한 배제 하고, 직선 위주의 디자인을 채용한점이 가장 큰 외형적 특징이다. 프론트 그릴은 레벤톤과 마찬가지로, 전투기인 F-22 랩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