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이야기

이더리움(Ethereum)에 대해 알아보자.

Dobi is free 2024. 4. 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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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더리움은 무슨 코인인가?
이더리움은 2015년 7월 30일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창안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이자, 이 플랫폼의 자체 통화 이름이다.

비트코인과 더불어 가장 대표적인 암호화폐로 널리 알려져있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장 큰 차이는 적용 범위에 있다.

이더리움은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blockchain)을 기반으로 거래나 결제뿐 아니라 계약서, SNS, 이메일, 전자투표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게 확장성을 제공한다.

2. 이더리움의 특징
Ethereum의 목적은 분산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위한 대체 프로토콜을 만드는 것이다.

Ethereum은 솔리디티(Solidity)라는 튜링 완전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내장하고 있는 블록체인이라는 필수적이고 근본적인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이 목적을 이루고자 한다.

어떤 값을 저장하고, 특정한 조건들을 만족했을 때만 그 값을 얻을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암호 상자인 스마트 컨트랙트 또한 이 플랫폼 위에 만들 수 있다.

문제는 트랜잭션이 상당히 느린 편으로 12~15 TPS에 그치며 이후 등장한 PoS/DPoS 기반의 블록체인이 더욱 큰 처리량으로 이더리움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L2 솔루션을 통해 문제를 우회하는 한편 2.0에서 컨센서스 알고리즘을 PoS로 전환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

3. 다른기능 The DAO
The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란 탈중앙화된 자율조직에서 따온 말로 인공지능을 운영해 탈중앙화된 네트워크를 뜻한다.

탈중앙화 즉 어떤 조직도 소유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합의하의 프로세스가 실행되며 분산화된 시스템으로 움직이게 된다.

쉽게 말해 이더리움으로 투자할 수 있는 펀드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더리움으로 DAO 토큰을 구매해서 DAO 펀드에 투자하게 된다.

4. Ethereum 2.0???
이더리움 2.0은 대중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디자인 된 새로운 버전의 향상된 기능을 가진 퍼블릭 블록체인이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유저들에게 2.0 네트워크로 넘어올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작동하게 된다.

아직까지 이더리움 2.0은 정식 런칭되지 않았다.

이더리움 2.0은 비콘체인(Beacon Chain)이라고 불리는 전환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작업증명(Proof of Work) 체인인 이더리움 1.0 체인과 다르게 비콘체인과 같은 경우에는 다수의 검증인들의 구성에 따라서 블록이 생성된다.

2020년 11월 24일, 이더리움은 POS로 전환하는 이더리움 2.0 세레니티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2020년 12월 01일 출시 예정이며, 첫 번째 블록(제네시스 블록)은 2021년 1월 3일에 나온다.

2021년 6월 1일, 이더리움 2.0의 스테이킹된 ETH는 500만개를 넘었다.

2021년 6월 2일, 비탈릭 부테린은 스타트미업HK 페스티벌 2021에서 내년 말에서야 2 phase가 완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년 4월 11일, 스트레스 테스트를 위한 첫 셰도우 포크가 시작되었다.

2022년 8월 머지가 완료되었고, 동년 9월 15일 오후 6시 즈음에 TTD(채굴 중지 블록 높이)에 도달하여 채굴이 중지되었다.

이더리움의 PoS전환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은 ETC때처럼 또다른 포크를 수행하여 ETHW(이더리움POW)를 만들었으며 에어드랍 되었다. 현재 바이비트에만 상장되어 있으나 앞으로 ETC의 전철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5. 이더리움 네크워크 기반 게임
2017년 12월에는 크립토키티(CryptoKitties)라는 dApp 기반 게임이 성공적으로 출시하면서 네트워크가 마비되는 사건이 있었다.

또한 다른 게임 형식의 dApp 들이 선보이고 있는데, 대부분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고 암호 화폐에 관심이 많은 유저들 사이에서 소규모로 소개되고 플레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은 게임의 특징은, 상당수의 게임 내 구성 요소들이 일종의 '재화'로서 소개되고, 가치가 매겨진다는 점과 모든 행위 하나하나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와의 교신을 통해서 이루어 지는 것이므로 transaction fee가 소모된다.

즉, 유닛을 하나 뽑을 때마다 몇 원씩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치며*

현재 이더리움은 대략 15초에 한 개의 블록이 나오고 있으며, 이 블록에는 많으면 200개 정도의 거래(또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수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처리량은 앞으로 수많은 dApp을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며, 이더리움 개발진에서는 이를 해결하기위해 여러 신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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